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(문단 편집) == 역사 == 네덜란드 최대의 항구도시 [[로테르담]]을 연고로 1908년에 창단되었다. 팀 명칭은 로테르담 시의 구역 중 하나인 페이예노르트(Feijenoord) 지역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. 사실 이게 원래 팀 명칭이지만, 쓰기 어려운 면도 있어서 1971년에 지금 이름으로 개명했다고. 같은 동네의 [[엑셀시오르]], [[스파르타 로테르담]]과 치열한 라이벌전을 벌이면서 경력을 쌓아갔다. 에레디비시 정식 출범 전에 이미 5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을 만큼 지역 강호로서 입지를 쌓아갔다. 그리고 이 와중에 최초의 네덜란드 대규모 축구 경기장인 더카위프를 1937년에 완성시켜 현대적인 형태의 축구클럽으로 거듭났다. [[나치]]가 네덜란드를 점령했을 때, 갓 지은 더카위프를 나치에게 뺏기는 일도 있었지만, 나치가 물러난 후 다시 더카위프로 돌아와 경기를 치렀다. 그리고 네덜란드 축구 발전을 위해 리그 출범을 결의할 때, 페예노르트는 주도적인 위치에서 참가했고, 당연히 리그 원년 멤버이자 2021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강등당하지 않은 클럽이다. 창설 초기에는 동네 라이벌 팀인 [[스파르타 로테르담]]에게 밀리고, 특히 [[AFC 아약스]]에게 밀렸다. 그러나 1960-61 시즌 첫 에레디비시 타이틀을 획득한 후, 아약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리그의 패권을 두고 격돌한다. 이는 오늘날까지도 아약스와의 라이벌 대결이 네덜란드의 클래식 더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. 비단 축구 실력적인 면 외에도 네덜란드의 수도로서 정치의 중심지 격인 암스테르담과 최대의 항구도시로서 경제 수도 격인 로테르담의 지역적인 대결 구도가 가미되어 더욱 격렬한 격돌을 가져왔다. 하지만, 페예노르트는 아무래도 [[요한 크루이프]]와 토털 사커를 앞세워 패권을 장악한 아약스에게 시나브로 밀렸다. 그래도 연속 우승을 종종 저지하면서 아약스의 대항마로서의 입지는 굳혔다. 아약스가 네덜란드에서 가장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자랑하지만, 페예노르트 역시 이 시기 오스트리아 출신 감독 [[에른스트 하펠]]의 지휘 아래 1969-70 시즌 네덜란드 클럽 최초의 [[UEFA 챔피언스 리그|유러피언 컵]] 우승과 1973-74 시즌 [[UEFA 유로파 리그|UEFA 컵]]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. 문제는 1970년대 중반부터 급성장한 [[PSV 에인트호번]]. 이 당시 페예노르트는 이 PSV의 성장을 막지 못하고, 아약스의 패권이 쇠퇴할 무렵, 그들이 패권을 가져간 것이 아니라 PSV에게 패권을 넘겨준다. 그래도 야약스가 패권을 쥘 때처럼 간간히 PSV의 독주를 저지하는 우승을 차지하면서 위세를 과시했다.[* 일례로 선수 생활 말년에 아약스와 갈등을 빚었던 [[요한 크루이프]]를 영입해 1983-84 우승을 일구었다.] 그래서 이 시기부터 이른바 빅 3의 정립 구도를 만들어냈다. 문제는 팀의 재정이 1990년대부터 악화되기 시작한 것. 그래도 1990년대에는 잘 버텼지만, 2000년대 들어서서 완전히 재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. [[디르크 카윗]]이나 [[살로몬 칼루]] 같은 좋은 선수들은 나왔지만, 이들을 통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에는 PSV가 너무 잘 나갔고, [[AZ 알크마르]]나 [[FC 트벤테]] 같은 신흥 강호들의 도전도 대단했다. 결국 점차 빅 3에서 밀려나면서 완전히 유럽 무대에서 탈락하기 시작했다. 이에 [[로이 마카이]]와 [[히오바니 반 브롱크호르스트]] 등의 노장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이런 재정의 악화와 팀의 위상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. 그나마 [[베르트 판 마르베이크]] 감독의 지휘 아래 [[UEFA컵]]에서 [[보루시아 도르트문트]]를 제치고 우승하여 2000년대 들어 네덜란드 구단으로서 유일한 국제클럽 대회 우승한 것과 2008년 팀에 다시 돌아온 판 마르베이크 감독의 지휘 아래 KNVB컵 우승을 차지한 것[* 참고로 판 마르베이크는 팀에 KNVB컵 우승을 선사한 직후 [[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]]으로 부임했으며, [[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|2010 FIFA 월드컵]]에서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.]이 이 암흑기에 거둔 자존심이라 할 수 있겠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